세계 여러나라의 숙취 해소 방법 (1편)

숙취로 고생하는 것은 한국 사람에게만 국한된 얘기는 아닙니다. 숙취로 고생하는 외국인들이 이름을 헷갈려 우리나라의 '갈아만든 배' 음료수를 숙취해소제로 구입해먹기도 했죠. 이렇듯 다른 나라의 사람들은 어떻게 숙취를 해소하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멕시코: "미셸라다(Michelada)"

멕시코의 숙취 해소법은 미켈라다라고 불리는 칵테일로 맥주, 라임 주스, 핫 소스, 그리고 소금으로 만든다고 합니다. 이것은 수분 보충, 전해질 균형, 위장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미셸라다 한 잔?

 

독일: "아펠스콜레(Apfelschorle)"

아펠스콜레는 탄산수와 사과 주스로 만든 독일 음료입니다. 숙취해소제로 인기가 많은데, 몸의 수분을 보충하고 전해질 균형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맛있어 보이는 아펠스콜레

 

미국: "개의 털(Hair of the Dog)"

개의 털은 숙취를 치료하기 위해 더 많은 술을 마시는 것을 이야기하는데요. 이것은 직관에 어긋나는 것처럼 들릴 수 있지만, 어떤 사람들은 아침에 술을 조금 마시는 것이 숙취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는 음주와 숙취 악화의 순환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권장되는 해결책은 아니겠죠?

개의 털?

프랑스: "아스피린(Aspirin)"

프랑스에서는 숙취 해소법으로 아스피린을 먹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아스피린은 통증 완화와 항염증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숙취로 인한 두통과 몸살을 해소하는 효과적인 방법이기도 합니다.

아스피린이 숙취 효과를?

일본: "미소 수프(Miso Soup)"

된장국은 일본 요리의 주식이며, 또한 인기 있는 숙취 치료제이기도 합니다. 미소 수프는 손실된 비타민과 미네랄을 보충하는 것을 돕는 메주로 만들어진다고 하네요.

우리에게도 친숙한 미소 된장국

 

러시아: "피클 주스(Pickle Juice)"

러시아에서 피클 주스는 숙취에 인기 있는 치료제입니다. 주스에 들어 있는 식초는 위를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되고, 소금은 손실된 전해질을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피클 쥬스..

 

터키: "아이란(Ayran)"

아이란은 터키에서 숙취 치료제로 인기 있는 요구르트 기반 음료입니다. 수분 보충, 위장 안정, 잃어버린 영양분 보충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맛있어 보이는 아이란

 

2편에서 계속.